방콕의 그랜드 팰리스는 태국의 상징적인 왕궁으로, 1782년에 건립되어 지금까지 많은 이들의 방문하고 있는 필수 관광 코스 중 하나입니다.
방콕의 왕궁은 관광객들 뿐만 아니라, 불교 신자들이 성지 순례처럼 방문하는 중요한 장소이기도 한데요. 태국 왕궁의 화려한 건축 양식과 역사적인 의미가 깃든 공간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방콕 왕궁의 주요 볼거리
(1) 차크리 마하프라삿 궁전
유럽식 건축과 태국식 전통이 조화된 외관이 특징으로, 태국식 지붕을 얹어 서양과 동양의 만남을 표현합니다. 이 건물은 태국과 서양의 문화를 융합한 상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 몬돕 지붕과 기념관
왕궁은 200여 년 동안 태국 왕조의 중심지로 기능했는데요. 그랜드 팰리스에 간다면 왕들의 유해가 모셔진 ‘몬돕’ 지붕과 기념관을 살펴보세요.
(3) 왓 프라깨우 (에메랄드 사원)
왓 프라깨우는 에메랄드 사원이라고도 알려진 곳으로 화려한 태국 불교 문화를 잘 보여주는 왕궁의 필수 관광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방콕 왕궁의 짧은 역사
방콕의 왕궁, 그랜드 팰리스는 1782년에 라마 1세가 수도를 방콕으로 옮기면서 지어졌습니다. 원래는 왕의 주요 거주지로 사용되었으나, 지금은 주로 의례와 중요한 행사에만 사용되고 있는데요.
실제로, 2017년 라마 9세 국왕의 장례식이 이곳에서 열렸으며, 2019년 라마 10세의 대관식도 이곳에서 거행되었습니다.
방콕 왕궁 방문 시 유의 사항 및 복장
(1) 복장 규정
방콕의 왕궁에 입장할 때는 무릎과 어깨가 드러나지 않도록 긴 치마나 바지를 착용해야 하며, 반팔 상의 정도가 허용됩니다.
입장 시 부적절한 복장을 입은 경우 사롱을 대여할 수 있지만,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므로 준비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2) 입장료 및 운영 시간
방콕의 왕궁은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개방됩니다. 입장료는 500바트로, 왓 프라깨우 에메랄드 사원과 퀸 시리킷 박물관 입장이 포함됩니다.
더위를 피하기 위해 아침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으며, 왕궁 주변에는 물을 마실 수 있는 곳이 없으므로 작은 물을 준비해가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 건물 입장 시에는 신발을 벗어야 하므로 신고 벗기 편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alert-success)
인근 명소와 식당 추천
그랜드 팰리스 주변에는 다양한 명소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일정이 된다면 그랜드 팰리스 주변의 장소들에도 방문해보세요.
(1) 왓 포
방콕에서 가장 큰 와불상이 있는 사원으로, 그랜드 팰리스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2) 왓 아룬
‘새벽 사원’이라 불리는 이 사원은 짜오프라야 강변에 위치해 있으며,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3) 네이비 클럽
강변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식당으로 저렴하고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제공합니다. 또는, 커피나 음료를 마시며, 왕궁을 돌아보다 지친 몸을 잠시 달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