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특별히 주의해야 할 현지의 문화와 에티켓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즐거운 태국 여행을 위해 꼭 알아야 할 기본적인 예절과 금기 사항들을 공유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태국 여행 기본 에티켓
태국인들은 친절하며 외국인 여행자들에게 관대한 편이지만, 몇 가지 기본적인 에티켓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인사 방법 숙지하기
태국에서는 '와이'라는 특별한 인사 방식을 사용합니다. 이는 손을 가슴 앞에서 모으고 살짝 고개를 숙이는 인사 방식입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태국인들에게 인사를 하면 상대에게 조금 더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2. 머리와 발을 주의하기
누군가의 머리를 만지는 것은 금기시됩니다. 실수로 머리를 만졌다면 즉시 사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발로 사람이나 물건을 가리키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3. 왼손을 사용하지 않기
태국인들은 왼손은 화장실에서 사용하는 손으로 생각합니다. 따라서, 물건을 건네거나 무언가를 가리킬 때 왼손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4. 공공 장소에서 감정 표현 주의하기
태국에서는 길거리나 식당 등 공공 장소에서 과도한 감정 표현은 자제해야 합니다. 특별히 화를 내거나 소리를 지르는 것은 큰 실례입니다. 그러니 문제가 생기더라도 차분한 태도로 감정을 다스리고 행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상대를 오래 바라보지 않기
모르는 사람의 얼굴을 오랫동안 바라보는 것은 실례입니다.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상대방의 얼굴을 길게 바라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불교 문화를 이해하기
태국은 국민의 90% 이상이 불교를 믿는 나라로, 불교와 관련한 주의 사항들이 존재합니다. 특별히 불교 사원을 방문하거나 관련 문화를 경험하기 전 다음과 같은 내용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불교 사원 방문 시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며, 조용하고 경건한 태도를 유지하세요.
2. 적절한 복장
무릎과 어깨가 가려진 노출이 크지 않은 옷을 착용하세요. 부득이, 반바지나 핫팬츠 같은 짧은 옷을 입게 된 경우 사원 입장 전 몸을 가릴 수 있는 천을 이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세요.
3. 스님과의 접촉
태국에서는 여자인 경우 불교의 스님과 직접적인 신체 접촉을 해서는 안 됩니다. 스님에게 물건을 전달할 때는 남성을 거치거나 천 위에 놓아 직접 접촉하지 않는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4. 불상 존중
불상에 올라가거나 사진을 찍거나 불상 앞에서 소란스럽게 행동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으니 주의하세요.
왕실을 존중하기
태국은 군주제 국가로 왕실에 대한 존중이 필수적입니다. 관광객이라할지라도 왕실을 모독하는 행동이나 언행은 큰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별히 왕실과 관련된 장소에서 사진을 찍거나, 크게 소리를 지르거나, 손가락으로 초상화 등을 가리키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태국인들의 가치관 이해하기
태국에는 싸눅(Sanuk)이라는 문화가 있습니다. 이는 기본적으로 즐거움을 중요하게 여기는 태도인데요. 즉, 태국인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즐거움을 추구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또한, 태국인들은 마이 뺀 라이(Mai Pen Rai)라는 말을 자주하는데요. '괜찮아요, 문제 없어요'라는 의미입니다. 이는 태국인들의 느긋하고 너그러운 태도를 잘 반영하는 말로 익혀두면 유용할 수 있습니다.